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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2-11-28 18:03:12 |
조회 : 26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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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걸음 앞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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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팡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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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옛날에 한 소년이 있었는데,
소년의 마을에서는 전쟁놀이가 한창이었습니다.
소년의 아버지에게 칼을 달라고 하자
소년의 아버지는 나무로 작은 칼 하나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소년은 기뻐서 칼을 가지고 나갔으나 곧 울면서 돌아와 말했습니다.
"아버지, 칼이 짧아서 적군의 긴 칼을 이길수가 없어요. 제게도 긴칼을 만들어 주세요"
그러자 소년의 아버지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아들아, 칼이 짧으면 한발 더 나아가서 싸우거라. 네가 한발 더 앞으로 나가간다면 이길수가 있다"
그렇습니다.
일이 잘못되면 우리는 흔히들 자기 아닌 다른 곳에서 그 이유를 찾는 경향이 많지요.
잘되면 제탓인데, 잘못된 것은 꼭 남의 탓으로 돌리려 합니다.
핑계없는 무덤 없다는 우리 속담도 있지만 회사에 지각을 한 어떤 사람은
좀더 일찍 서두르지 않은 자신을 책하기 보단 늦게 온 버스탓,
빨리 운전하지 않은 운전기사 탓만 하기 일쑤입니다.
단지 한발을 내미는 것으로 우리는 많은 것을 이룰수 있는데
우리는 과연 한걸음으로 앞으로 발을 내밀고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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