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울진축산업협동조합

축사 가스의 독성과 냄새의 문제

가축의 분뇨에서 생성되는 가스는 축사 내외부에 공기의 질을 나쁘게 하는 원인물질이 된다.

가축의 분뇨에서 발생하는 가스 중에는 나쁜 냄새가 나는것도 있고 인축에 해로운 성분도 있기 때문에 이웃과 사회로부터 항의를 받기도 하며 가축과 그 축사내에서 일을 하는 사람의 건강을 해치기도 한다.

뿐만 아니라 축사의 수명을 단축시키는 물질이 되기도 한다.

분뇨에서 발생하는 가스가 해로운 줄을 모르는 양축가도 없을 것이며 그리고 그것에 시달려 보지 않은 양축가도 없을 것이다.

그러나 양축가들 중에는 그것을 어쩔 수 없는 것으로 체념하여 고통도 감수하는 경우도 많이 보아왔다.

축사에서 발생하는 가스는 눈으로는 볼수 없지만 그것들도 분명히 모양이 있고 무게도 있으며 각각 독특한 성질을 가진 물질이다.

그러므로 그것들의 물질적 특성을 과학적으로 이해하면 인간이 다스릴 수 있는 물질이며 축사내의 공기중에는 유해한 가스들이 허용한계 이내의 수준이 되도록 관리하여야 한다.

가스와 냄새의 근원

가스와 냄새를 다스리기 위하여 맨 먼저 알아두어야 할 점은 그것들이 어떻게 생성되는가 이다.

축사내의 가스는 가축과 분뇨에서 만들어지며 분뇨는 환경과 미생물에 의하여 화학적 생화학적 변화가 계속되고 그 과정에서 많은 량의 가스가 발생한다.

완전 건물형 축사에서 가스와 냄새는 박테리아의 활동에 의해 분뇨가 무해한 물질(Biodegradable parts)로 분해되는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생성되는 것이며 발생량으로 본 순서는 메탄가스, 탄산가스, 암모니아, 유화수소의 순 이다.

분뇨의 분해과정에서 냄새가 나는 물질은 휘발성 유기물의 복합체로 그 복합체에는 [아민] [매르갑탄] [알콜] [커르복실기] [유화물]이 함유된 것이다.

메탄가스(CH₄)는 혐기성발효 상태에서 다량 생성되며 돈사로 보면 슬러리 피트에서 장기간 분뇨가 저장되어 있을 때 많이 만들어진다.

이 가스는 통상 대기중으로 달아나고 공기를 오염시키는 물질이다.

탄산가스(CO₂)는 혐기성발효시 두 번째로 많이 생성되는 가스며 이 가스도 유기산이 분해되는 과정에서 생성된다. 특성은 냄새가 없어서 후각으로 느낄 수 는 없지만 공기보다 비중이 크므로 밀폐건물에서는 바닥에 깔아안고 허용한계를 넘으면 생명체에 해를 끼치는 공기를 오염시키는 물질이다.

암모니아가스(NH₃)는 단배질의 구성분인 아미노산이 박테리아에 의해 분해될 때 생기는 물질로 코를 자극하기 때문에 사람의 후각으로 쉽게 감지된다.

그래서 축산을 하는 농가들은 암모니아의 냄새로 환기상태가 좋다. 나쁘다 를 판단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암모니아가스의 농도를 기준으로 환기량을 얼마로 하여야 한다는 환기자료는 없다. 양축가는 이점을 분명하기 이해하여야 한다. [암모니아 가스의 많고 적음은 상태의 판단 기준일 뿐 환기량 결정의 기준은 되지 않는다

유화수소(H₂S)도 축사내 공기에 나쁜 냄새가 나게 하는 성분이나 무게가 무거워 바닥에 깔리므로 농가들은 잘못 느끼나 키가 작은 가축에게는 매우 크게 해를 끼지는 성분이다. 이 가스는 아미노산 같은 유황을 함유한 물질이 혐기적 발효과정에서 분해될 때 생성되는 성분으로 얕은 농도에서도 후각을 심하게 자극하는 독성물질이다.

이들 휘발성 유기물질은 냄새가 있든 없든 사람과 가축에 해로운 물질이므로 허용한도를 넘으면 해로우며 사람의 건강을 위협하고 생명까지도 잃을 수 있으므로 가축별 허용한도를 정하여 그 범위내가 되도록 하여야 한다.

더 자세한 내용은 축산사이버 컨설팅 홈페이지 참조 (livestock.nonghyu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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