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울진축산업협동조합

축산물 출하 정보 /2001년08월03일자/ 농민신문

＊소＝한우·육우 반입 크게늘어 하락

한우와 육우는 소폭의 하락세를 보였고 젖소만이 오름세를 이어갔다．

한우 경락값이 내림세로 돌아선 것은 소값이 높게 형성되면서 출하량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산지 소값이 강세를 지속하자 상인들의 발길이 도매시장으로 몰리면서 출하량 증가 속에서도 하락폭이 적었다．

７월 넷째주（２３∼２８일） 한우는 셋째주（１８∼２１일）보다 １００％ 증가한 １，０３８마리가 출하돼 지육 １Kg당 평균 경락값은 ５９６원 하락한 １만１，２８５원을 기록했다．

육우는 ６７％ 증가한 ７８８마리가 출하돼 값은 １６６원 떨어진 ５，４９１원을 나타냈고，１５９마리가 출하된 젖소는 ３，１０７원으로 ２７１원 올랐다．

＊돼지＝소비부진 여전…하락폭 커질듯

하락세를 이어간 한주였다．

출하량이 크게 증가하고 있지만 수요가 이를 뒷받침하지 못하고 있는 양상이다．

육가공공장의 작업물량 축소로 출하가 도매시장으로 몰리면서 토요일（７월２８일）에는 비육돼지 경락값이 지육 １Kg당 ２，３６１원대까지 떨어졌다． 돼지고기 소비 비수기가 다가오고 있지만 출하량 또한 늘 것으로 예상돼 돼지값은 더욱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비인기부위에 대한 소비방안이 강구되지 않을 경우 삼겹살 수입 증가속에 돼지값이 하락하는 왜곡된 시장구조가 형성될 가능성도 높다는 지적이다． 김욱＜농협서울축산물공판장 경매사＞

영덕축협 733-7120~3

출자금 증대로 조합안정경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