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울진축산업협동조합

최근 낙농가를 중심으로 브루셀라병에 대한 걱정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몇년전 브루셀라 백신 파동으로 브루셀라 예방접종이 감소하면서 많은 농가들이 이 질병으로 인해 큰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7월 29일에도 인천 계양구에 있는 S목장에서 젖소39두를 혈청검사한 결과 13두가 이 병에 걸려 모두 살처분하여 소각했으며 인근목장의 소16두도 비슷한 증세를 보여 소각처리 하는등7월에만 인천에서 29두를 살처분하였습니다.

브루셀라병은 제2종 법정전염병이며 인수공통전염병으로 사람에게도 감염이 될수있어 상당히 조심을 해야합니다.

이병은 일명 전염성 유산증이라고 불릴만큼 주로 생식기관에 피해를 주어 태막염증, 유산과 불임증을 나타냅니다.

이 병은 품종,성별,연령에 관계없이 발생되지만 1년이상된 연령군에서 여름에 주로 발생하며 사료,물, 우유드에 의한 경구감염과 질점막, 결막, 피부등을 통한 접촉감염도 가능합니다.

또한 교미에 의한 생식기 감염도 새길수 있습니다.

소에서는 임신 6-8개월에 유산을 일으키며 보통 후산정체도 동반하고 숫소의 경우 고환염이 생기게 되고 일시적 또는 영구적 불임증을 나타냅니다.

병변이 생식기에만 국한되어 농가에서 유산시 대수롭지 않게 생각할수도 있으나 전염성이 강해 모든소가 감염될수 있으므로 임신 후반기에 유산을 하면 반드시 인근 가축위생시험소에 신고하여 감염 여부를 획인하시기 바랍니다.

법정전염병이므로 치료는 적절치 않고 발견즉시 살처분해야 하고 인근에 브루셀라병이 의심되면 반드시 백신을 주사하셔서 피해를 최소하 하시기바랍니다.

축산사이버 컨설팅에서 퍼온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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